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시작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는 뜻이고 시작하는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혼자서 시작할 일이 있고 둘 또는 그 이상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시작하는 일도 있습니다. 둘 이상이 할 때는 동업이 됩니다. 동업인 경우에는 좋은 동업자를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동업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한시적인 동업이 있고, 영원한 동업이 있습니다. 어떤 동업인가에 따라 동업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송구영신예배는 하나님과 동업의 관계를 맺는 순간입니다. 새로 시작되는 일 년을 그분과 동업하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
동작구 이웃 여러분 반갑습니다.우리 동네 동작구의 재난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동작소방서 서장 서순탁입니다.여러분의 이웃 우리 동작소방서 전 직원은 우리 동네 동작의 재난안전을 위하여 24시간 쉼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학창시절부터 익히 듣고 흥얼거리던 꽤나 괜찮았던 노랫말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어야 할 나의 집이 화재에 가장 취약하다는 것입니다.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4만6천여 건의 화재
성진교회 황일동 담임목사 미국 카네기 공과대학에서는 학교를 졸업한 후에 나름대로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당신의 성공적인 삶에 영향을 미친 요소들은 무엇입니까?”자신들의 전문성(학력, 기술)은 15% 정도요 나머지 85% 정도는 인간관계, 선후배, 스승, 친구들과의 만남이라고 대답했습니다.세상을 살아가며 만남의 복, 다시 말해 복된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행복한 만남을 이루어가도록 자녀들에게 스펙을 쌓는 것만 강조하지 말고 좋은 친구, 종은 스승, 좋은 만남을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작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작소방서 서장 서순탁입니다.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 소방서에서는 매년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한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온 국민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하고자 화재예방 홍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습니다. 2014년 11월부터 10월말까지 동작구에서 196건 화재가 발생했고 그중에 부주의가 120건으로 66%에 해당합니다. 화재는 구조적인 원인에서 발생하는 것보다는 일상적인 부주의나 사소한 무관심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화재의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사람마다 아침부터 수고하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 서입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는 본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행복한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행복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습니다. 행복은 먼 곳, 높은 곳, 화려한 곳에 있지 않습니다. 잘 사는 사람, 많이 배운 사람, 잘난 사람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행복하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평범한 곳에, 한날의 삶속에, 우리 가정 속에 이 행복을 두셨습니다.한 정치인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국회의원을 하고 장관을 하면
병무청에서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또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우대 받고 존경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만들기에 힘쓰는 한편, 병역과 관련한 어떠한 형태의 병역면탈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와 절차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 병역면탈 범죄를 예방·단속하기 위하여 병무청에서는 2012년부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특사경을 전문직위로 임명하여 수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사실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채용하여 각 지방청별로 병역면탈 수사에 전념하고 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은 2010년 11월 23일 6․25전쟁 후 최초로 북한이 민간인이 거주하는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한 만행으로, 천안함 폭침이 일어난 지 채 8개월도 되지 않아 다시 한 번 북한이 우리 국민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사건이다. 이 참상으로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인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가슴에 묻었다.우리 정부는 지난 시간동안 경제·문화적 발전을 이끌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 통일을 이루려는 무수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불구하고 북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세계
고산은 일생토록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쓰고 음악과 더불어 지냈기에 귀양살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장수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고산이 남긴 작품은 매우 많은데, 특히 불후의 시조들을 남겼습니다. 조선의 문학에서 장가, 즉 긴 문장은 송강 정철이요, 단가, 즉 짧은 문장은 고산이 제일이라는 말이 있지요. 고산의 시조를 보면 자연 속에서 안락과 평화를 느꼈던 것으로 생각되고, 정치무대에서의 비인간적인 투쟁과 욕망 등으로부터 자연에로 해방된 속 시원함을 즐겼을 것으로 여겨집니다.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는 자연과 더불어 살
“퇴직 후에 오히려 더 바쁜 삶을 살았어요. 요가, 요리, 화초재배, 중국어도 배우러 다녔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죠. 난 단지 내 삶에 난 구멍을 채우고 싶었어요!”최근까지 극장가에서 흥행을 이어오던 영화 ‘인턴’에서 주인공인 ‘로버트 드 니로’가 70세에 시니어인턴을 지원하면서 하는 말이다. 그는 부사장으로 은퇴하여 부족함 없이 살고 있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은 삶의 구멍이 있다고 느낀다. 아침마다 출근하던 그 때를 그리워하며 다시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 하던 그는 재취업에 도전하게 된다. 55세에서 60세까지 은퇴를 앞둔 분들과
김기옥(국가원로회의 위원)치유와 재생의 공간이 돼야 할 가정이 온갖 강력범죄로 얼룩지고 있다. 국내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의 4분의 1 이상이 가족관계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다. 사회의 가장 기초적 단위인 가족관계가 범죄로 얼룩지면서,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리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찰서 에서 살인죄로 입건된 447명 중 29.8%에 달하는 133명이 가족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살인죄 입건자 377명 중 28.4%(107명)가 가족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른
유호근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사무국장)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시재생사업...시작부터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동네를 위한 일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급적 발언을 자제하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나 이제 그 임계점에 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역설적으로 아직 특별한(?)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니다. 3월에 선정발표가 나고, 7월에 재생센터가 문을 연 이후 ‘눈에 띄게’ 한 것이 없으니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런데 그게 문제다.희망동네 역시 도시재생센터 측으로부터 몇 차례의 참여요청을 받았다. 아니 사업선정 이전부터 담당부서 공무
“0%대 저물가? 도대체 어느 나라 통계입니까!”지난 10월 2일 ‘소비자물가 10개월째 0%대 … 전셋값만 나 홀로 급등’이라는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독자들이 인터넷에 단 댓글들이다.실제 이날 통계청이 내놓은 ‘9월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하며 ‘1%’ 아래로 떨어진 이후 9월까지 0.4~0.8% 사이를 오갔다. ‘0%대 저물가’ 행진이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 같은 저물가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
김기옥의 촌철 4894 - 시리아가 왜?김기옥(국가원로회의 위원)4년 넘게 지속된 내전으로 1천160만명이 난민 전락종파갈등, 미-러 힘겨루기, IS 세력화 등 복잡하게 꼬여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난민 위기의 진원지 시리아는 5년째 내전에 시달리면서 인구의 절반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한 금세기 최악의 인권유린지가 됐다. 이제는 일상처럼 돼버린 참혹한 내전의 출발은 4년여 전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낙서에서 비롯됐다. 중동을 뒤덮은 '아랍의 봄' 민주화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 2011년 3월 남부의 작은 도시 다라의 한
황일동 담임목사 (성진교회)무덥고 지루한 여름이 미안한 듯 슬그머니 물러가고 아침저녁의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재촉합니다. 귀뚜라미 소리에 가을이 다가오는데 어느덧 들판에 벼이삭이 겸손히 머리를 숙이며 가을이 익어가길 기다립니다.목회자인 제가 매년 가을을 맞이하며 가슴 설레는 것은 영적인 가을을 기다리고 준비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목요일 이른 새벽 눈을 뜨니 세 시가 조금 넘어서 다시 누웠는데 새가족양육교재, 삼일성경공부, 목자수양회, 예비목자 훈련들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듯 구상하다가 잠자리에서 일어나 교회를 향합니다. 그리
김기옥 (국가원로회의 위원) 20여년전 한 일본의 언론기관의 한국주재 기자와 친하게 지냈던 적이 있다. 그가 한국특파원으로 10여 년을 지낸 후에 일본으로 돌아갈 때 송별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식사를 마칠 때 쯤 되어 그에게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인들에 대하여 느낀 점을 말해 달라 부탁하였다. 그랬더니 그가 한국인들의 장점들만 늘어놓았다. 친절하고 다정다감하고 머리 좋고 순발력 있고 등등으로 좋은 국민이라고 하였다.나는 그에게 다시 묻기를 그렇게 좋은 말만 하지를 말고 한국인들의 나쁜 점들도 기탄없이 말해 보라 하였더니 딱 한
요즈음 시중에 회자되고 있는‘열정페이’, ‘인턴세대’, ‘인구론(인문계 졸업자 90%가 논다) ’등의 신조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년실업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하는 중요과제이다. 정부는 심각한 청년실업 및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 ‘학벌 중심’이 아닌 ‘능력중심’의 직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학습병행제’를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독일, 스위스식 도제훈련(Meister system)을 우리나라의 고용환경에 부합하도록 만든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 취업
김기옥(국가원로회의 위원)일본의 한 의사가 최근에 쓴 베스트셀러가 있다. 일일일식(一日一食)이란 제목의 책이다. 무리한 생활로 건강이 완전히 무너졌던 의사가, 하루에 한 끼를 먹으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실천하면서 건강하게 된 체험담을 쓴 책이다. 동경대학 의학부를 나온 그는 동경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있었으나 큰 병원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하자, 교수직을 그만두고 아버지가 운영하던 병원의 경영을 떠맡게 되었다. 그러나 무리에 무리를 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려 비만이 되고, 온갖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며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
김기옥(국가원로회의 위원)‘산해경(山海經)’은 중국 선진(先秦) 시대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신화집(神話集)입니다. 그 산해경에는 해외동경(한반도)을 ‘군자불사지국(君子不死國)’이라 쓰고 있습니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한반도에서 찾으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수은을 불로초로 착각하고 마시고 죽은 진시황이나, 불로초를 찾아나선 서복이나 진짜 불로초의 의미를 몰랐던 것입니다.한국의 군자들이 죽지 않는다는 말은 군자(신선, 도인, 대인)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의미이지 안 죽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한국은 물
김기옥(국가원로회의 위원)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은 ‘메르스(MERS)’. 도대체 어떤 병이길래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 김의석 교수를 통해 메르스의 잠복기, 증상, 치료법 등을 알아봤다.Q. 메르스란 어떤 병인가요?A. 메르스는 우리말로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고 합니다.이 질환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201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아라비아 반도 국가들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중동이 아닌 다른 나라의 감염자들은 국내 첫 감
6.25 당시 함경도 개마고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퇴로도 없는 적진에서 북괴군과 항전하다 장렬하게 산화하신 이 나라의 진정한 영웅이 있다.“900명 명단입니다. 그 당시 미혼인 대원이 많아 후손도 없습니다. 이분들의 명예를 찾는 일이 90세를 바라보는 우리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입니다.”지난 4월 24일 국립서울현충원 서측 능선에 있는 유격부대전적유령비 앞에서 영도유격부대 전몰대원위령제가 있었다. 위령제에 참석한 영도유격부대 부회장께서 개인별로 작성된 대원명단이라며 내민 책 두 권을 건네며 하신 말씀이다.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