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윤민영(대학생)집에 오는 길 밤 열시쯤 지하철역에 내리면 운동복 차림에 배낭을 멘 청춘들 때문에 발 디딜 틈 없다. 공시생 약 50만 명 시대 노량진의 모습이다. 이 중 합격자는 2% 남짓, 하버드 합격률인 4.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진정으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원하는 것일까? LA타임즈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혁신과 도전보다는 안정과 보신을 지향하며 공무원이 되기 의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쏠림 현상은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발생시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젊은이들이 전업 공시생으로 몰리면
국가보훈처에서는 2005년부터 이동보훈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지역적으로 먼 곳의 보훈가족은 보훈관서 방문이 수월하지는 않다. 따라서 지방에서는 이동보훈팀 운영 사업을 시군별로 운영하지만 서울의 경우는 거리가 가깝고 교통이 편해 이동민원은 실시하지 않고 있는 반면 독거노인, 고령유가족, 조손가구 등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위문을 통해 민원을 해결한다.이러한 이동보훈팀 운영 사업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하우 플러스(Know how+)’에 반영하여 같이 추진하고 있다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유월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나날이 초록이 짙어져 가는 모습은 일년 중 가장 싱그럽고 활기찬 모습이다. 이처럼 아름다움을 간직한 유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현충일이 있고, 6.25전쟁일이 있는 유월을 정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이 일어난 지도 벌써 69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갔다. 너무 오랜 세월이 흘러 우리국민 대부분은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들로 채워지고 전쟁의 참담함도 많이 잊혀졌다.그러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나라사랑하
국립서울현충원 장병 제2묘역에서 한 어르신을 만났다. 어르신은 묘 앞에서 편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말 붙이기가 조심스러웠지만 인사를 했다. “고인과 어떤 관계입니까?” “내 동생이요.” 이 말을 시작으로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분은 이미 소주 한 병을 비우셨기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했다. 누구에게 말 못할 안타까움을 가득 담고 있었다.그 분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이러하였다.현재 85세이며 서울에서 살았다. 여동생 둘과 막내 남동생이 있었다. 막내가 월남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못 가게 하려고 당시 거금인 1,500만원을 마련해서
작년 3월 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을 정부혁신의 비전으로 삼고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라는 3대전략과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정부혁신종합추진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3년차에 들어서면서 이에 걸맞는 추진방향과 과제를 반영한 새로운 2019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기존의 비전과 목표, 3대 전략은 그대로 유지하고 계속과제는 보완・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2019년도에는 새로운 정책여건에 따른 6대 역점 추진분야를 발굴하
(글, 사진 : 상도3동 황성국 )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시골이라 자전거로 통학을 했다. 그 뒤로는 자전거를 탈 일이 없었다. 회사를 다닐 때 서울 부산 자전거길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을 많이 낼 수 없었다. 2017년 8월에 회사를 퇴직하였다. 퇴직한 후 시간은 있었지만 자전거로 서울 부산을 간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망설여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기로 하고 자료를 찾아보았다.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633km 국토종주 자전거길인데 4박 5일이면 간다고 한다. 하루 11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봄이 다가왔다. 이곳 저곳에서 꽃이 피고 봄놀이를 떠나는 가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평화로운 일상에 갑작스럽게 찾아왔던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대한민국 군장병들의 전사소식으로 전 국민이 침통하고 분노했던 당시의 상황을 나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 우리 모두는 분단의 비극이 비단 6.25전쟁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국지도발에 맞서 싸우다 고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 국민이 함께 분연히 떨쳐 일어나 조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그날의 모습이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진 듯하다. 3‧1운동은 조국 광복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 민족의 정신적‧사상적 기둥의 역할을 하였고, 자주적인 온 국민의 의지의 표현이었다. 독립선언서를 통해 인류평등 사상, 세계평화 및 인류공존‧공영을 주창하였고, 독립운동의 주체가 남녀노소 신분고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정윤정지난 1월 2일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 홀에서 열린 2019년 기해년 신년회에서 문재인대통령은 오늘이 행복한 나라라는 제목으로 신년사를 했다. 신년사를 통해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람중심 경제혁신 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규제혁신과 인재양성 신산업 투자 지원에 의지를 밝히며 “혁신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며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장을 지속하려면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재인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혁신이라는 단어는 21번이나 언급했고 규제혁신 의지도 강조했다
요즘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이요 심폐소생술을 배우려는 시민들도 늘고 있는 것을 볼 때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좀처럼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K급 소화기’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소화기는 분말소화기이다. 분말소화기는 A급 화재(일반화재), B급 화재(유류화재), C급 화재(전기화재)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매우 유용한 소화기로 대부분의 건물에 비치되어 있다. 이러한 일반 소화기와 더불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새해 시작하는 첫 날 반부패 청렴 서약 및 갑질 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서약서 낭독과 청렴다짐나무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렇게 청렴행사를 2019년 첫번째로 진행한 것은 그 만큼 청렴이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일 것이다.하지만 권익위에서 지난달 발표한 2018년도 부패인식도 결과를 보면 아직은 공무원사회의 갈 길이 먼 듯 보인다.권익위는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일반국민(1천400명), 기업인(700명), 전문가(630명), 외
상도3동 황 성 국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10시 22분 동작구의회에서는 2019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본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지나가던 한 의원이 이런 말을 하였다.“어제 밤늦게까지 예산안을 심의하였습니다. 이런 것 주민들은 모르죠.”늦은 시간까지 내년도 동작구 살림살이를 챙겨 본다고 수고한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오늘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서울특별시 동작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개정조례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를 방청석에 있는 주
□ 제도개편 이유일각에서는 국민연금기금이 소진되어 보험료를 올리기 위해서 국민연금제도를 개편하려고 한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이번 국민연금제도 개편은 국민연금법 제4조(국민연금 재정계산 및 장기재정균형유지)조항에 의거 매 5년마다 실시하고 있고, 금년이 4번째이다.□ 개편과정2018년 12월 14일 정부안이 발표되었고, 이후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상정 및 심의,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승인 후 국회에 제출한다. 그 과정에서 정부안을 토대로 경노사위 연금특위 등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거치고 국회논의 등을 거쳐 법률로서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정 진 호서울시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에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 오랜 기간 동안 살았지만 이곳을 와본 건 처음이다. 올해 8월에 오래된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재개관을 하여 기념관 시설은 무척 쾌적했고 전시실 및 VR체험관 등의 시설을 구비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전시실을 돌아보며 윤의사의 행적을 쫓아가 보았다. 윤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여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자퇴를 하여 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2018년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11월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여 전국의 모든 소방서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은 전기장판, 온풍기, 난방기 등의 사용이 급증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온열기구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 발생률도 증가하는 계절입니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서울시 계절별 화재발생 및 피해현황을 보면 인명피해가 305명(27.5%)으로 겨울철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명피해 외에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도 겨울과 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이처럼
2017년도 권익위의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청렴하다는 응답이 5.6%인 반면에 공무원은 58.1%가 청렴하다고 답변하여 일반국민들과 공무원간의 인식에 큰 폭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이렇게 큰 폭의 인식 차이를 좁히기 위하여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11.13.~11.16.을 청렴주간으로 정하고, 조선의 청백리 오리 이원익 선생님의 청렴정신을 배우기 위하여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오리서원과 충현박물관을 방문하였다.조선의 석학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이 한 사람으로서 사직의 평안과 위태가 달라졌고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이란 일제강점기 때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이 날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이를 후세에 계승하여 이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39년 11월 21일 임시총회에서 지청천, 차이석을 비롯한 6명이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안하였고 이것이 기념일의 시작이 되었다. 11월 17일을 기념일로 선택한 이유는 1905년 11월 17일에 체결된 을사조약의 치욕을 잊지
상도3동 황성국 동작구 지원금과 상도3동 마을기금으로 상도3동 마을신문 행복톡톡을 올해 3번 발행하기로 했다. 4월 창간호보다 7월 2호가 조금 더 괜찮다고 하고, 10월 3호가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 한 마디만으로 충분히 기분이 좋다.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없었다면 이 즐거움을 가질 수 없기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3호 신문을 만들면서 지면이 부족해서 원고를 다 싣지 못하였다. 대학생 기자 안명현 군이 IPA2018 뉴욕 사진공모전에 입상한 소식과 사진까지 준비했지만 넣지 못하였다.
최근 한 기업에서 출시한 스마트워치가 화제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심장 박동 패턴을 분석하여 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관리 기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처럼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혁신 성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국가보훈처에서도 보훈 가족 중심의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7개 분야의 과제를 선정하여 규제혁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