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황경원 안드레아 신부, 회장 김성훈 스테파노 신부) 소속의 7개 종합사회복지관(동작·등촌7․상계․신당․유락․중곡․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31일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2021년 CS생명존중활동가 발대식’을 진행했다.
‘CS생명존중문화만들기’는 주민들이 서로 돌보는 사회적 활동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 회복과 생명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와 동작․등촌7․상계․신당․유락․중곡․한빛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복지관 관할 지역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자살문제를 자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내적 치유를 위한 영성적 접근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마련된 이 사업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47명의 ‘CS생명존중활동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생명나무」 다짐문 작성 이벤트를 시작으로 생명존중 활동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어 총 27명의 활동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된 ‘CS생명존중활동가’들은 7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우울감이 높은 지역주민과 연계되어 상담, 캠페인 등 자살 예방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CS생명존중문화만들기’ 사업은 앞으로 사회조사, 누림학교, 성과보고회 등을 진행하여 지역 내 연대와 공동체의식의 함양, 인간의 존엄성 회복,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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