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동작구 관내 구립어린이집 62개소의 위탁기관으로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보육교사를 채용해 위탁어린이집의 운영을 지원하고자 ‘2021년 동작구 위탁어린이집 정기채용’을 실시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정기채용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면접 시스템을 처음 도입하여 서류전형, 인성검사, 온라인 면접전형의 절차로 이루어졌다.
동작구 관내 우수 보육인력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연 15회 이상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의 보육 관련 전공 대학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정기채용에 총 522명이 지원하고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6명의 신입교사가 임용됨으로써 1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신입교사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고 동작구 어린이집의 일원으로서 전문성 있는 교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번째로는 어린이집 근무 전, 동작구 보육청 및 인사관리체계에 대해 이해하고 신입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신입교사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동작구 보육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변화되고, 나누고, 꿈꾸며 성장하는 신입교사’를 위한 교육이 진행되어 보육교사의 첫 걸음을 함께 했다.
두 번째는 남자 신입교사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자 보육교사와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며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월부터 ‘이음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신입교사와 근무지의 경력교사를 멘토-멘티로 선정하고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신입교사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교사는 새로운 어린이집의 문화를 익히고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여 어린이집 적응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는 신입교사의 재직 1년 후 심리진단 검사를 실시해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지원하는 ‘잘 지내니?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신입교사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신입교사 교육 및 워크숍, 힐링동아리, 보육과정 컨설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신입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작구 보육교직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