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집종 홍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 공감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비대면·소규모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 하에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 공감 주(週)로 지정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 공감 주간 동안,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각장애인 안내견 동반 △장애인 학대 예방 내용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홈페이지와 SNS(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채널)에 게재하고, 장애인의 날 기념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에 집중한다.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알기 쉽도록 △지체 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유형별 특성과 시설 세부기준 등이 수록 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통합 매뉴얼을 제작 해 구민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재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남부 뒤뜰 자연놀이 △비대면 가족걷기대회 △장애인의 날 기념 이벤트△ 장애인식개선교육 △스트레스해소 자존감 향상 △식물재배 및 장애인인식개선 △장애공감토크쇼‘함께 동작’ 특집방송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특히, 4월 20일 11시 동작F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장애공감 토크쇼, 함께 동작』 특집방송에서는 장애인 가족이 이웃 주민에게 받았던 따뜻한 경험을 접수 받아 사연의 주인공들을 전화 연결,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진행 중 실시간 깜짝 퀴즈와 선물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12일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무장애보행로 조성을 위한 TF 구성을 완료하였고, 보행불편 제로화를 위해 노량진~상도로~사당로 인근 △도로포장 정비 △점자블럭 설치 △음향신호기 교체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동작구를 만들이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