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이웅기)는 국립서울현충원과 국사봉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화재진압 훈련과 산불예방 캠페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화재 발생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계절 중 봄철의 산불은 5만9653건(29%)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은 대부분 실화나 소각 등 부주의로 나타났다.
이번 훈련은 산불 취약시기인 봄철을 맞아 산불 초동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시민의 경각심 고취로 소중한 인명과 산림자원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중 급수유지를 위한 펌프차 활용, 원거리 송수 숙달 △산불 진압장비 효율적 활용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등이다.
동작소방서 김준재 대응총괄팀장은 “지속적인 합동 훈련으로 소방력과 유관기관 등 가용자원을 더욱 체계화해 산림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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