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발전소에서는 지난 5월 20일~21일 이틀 동안 사당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세대통합 삼사오 축제에 참여했다. 장난감병원에서는 장난감 소독, 할머니밥상에서는 미나리주먹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난감 소독도 하고 장난감 병원에 대한 홍보도 하고 장난감 나눔도 했다. 장난감의사 선생님들이 고장난 장난감을 진단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인형을 받아 가면서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기도 했다. 어머니들도 장난감 병원이 생겨서 반갑다는 반응이었다. 
더러워진 장난감을 소독하고 고장난 장난감을 고쳐서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으로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하니 자부심이 생겼다.
미나리주먹밥은 축제의 꽃이 되었다. 도농교류를 하는 순창에서 친환경쌀과 미나리를 구입해서 만들었다. 미나리를 있는 그대로 아이들에게 주면 먹지 않았을 텐데, 송송 썰어서 주먹밥을 만들었더니 잘 먹었다. 어머니들도 “미나리주먹밥을 처음 먹어보는 데 정말 맛있다”고 하면서 즐겁게 드셨다
마을발전소 구성원들은 1.3세대 통합 돌봄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과 바른 먹거리를 생각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마을발전소가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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