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등의자 5개 설치, 투수블럭 포장 등으로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힐링하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 일대에 장미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노량진근린공원은 대방동에서 송학대공원, 고구동산까지에 이르는 주요 공원‧산책로로서 조깅트랙, 테니스장 등 주민들의 여가를 위한 공간과 바닥분수, 인공폭포가 있는 주민 휴식공간이다. 산책로 중간에는 조선 숙종 대 문신이었던 박태보에 관한 설화도 접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쉬면서 재미있는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노량진근린공원 내 장미식재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원예기술을 통해 작게 키운 화이트모스닥, 마더스데이 등 미니장미 9,670주와 봄, 여름, 가을 진한 향을 내며 활짝 피고지는 핑크퍼퓸, 슈터스골드 등 사계장미 3,118주 식재 △잔디보호매트, 수목보호틀 설치 △투수블럭 포장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원 내 등의자 5개를 설치해 주민들이 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잡초제거, 진딧물 방제, 장미 가지 정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2019년 경부제2철도변 시설녹지(노량진동 25-10 일대)에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덩굴장미를 식재하고 격자아치(트랠리스)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사당4동 1150-2 일대 까치산 등산로 일대에 장미터널을 조성한 바 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도심 속 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