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모습

전통시장별 대표상품‧밀키트와 개별포장 가능한 소용량 포장용기 등 개발도 추진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온라인 소비패턴을 정착해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비대면 소비문화 조성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올해 4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세심하게 관리‧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성대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On-Air 달빛마켓’ △지난해 12월, 남성사계시장 ‘계절을 담은 장터’를 운영했다. 올해 1월에는 남성사계시장 쇼핑라이브 ‘동네시장 탐방’을, 지난달에는 성대전통시장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통해 총 17개 점포에서 농축산, 제과제빵, 일반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구는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1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온라인 매출 증대를 위한 시장별 라이브 커머스 △전통시장별 대표상품‧밀키트 개발 및 판매 △개별포장 가능한 소용량 포장용기 개발 등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사당1동 먹자골목상점가 등 상인회가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5개소이다.
먼저, 구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판매 및 홍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모집한다. 지원액은 1억원으로 전통시장별 사업내용에 따라 차등지급되며, 상인회는 전문업체와 함께 자체 행사를 계획해 시장별 1~3회, 총 10회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은 온라인 판매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ljh0107@dongjak.go.kr) 또는 경제진흥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또한, 전통시장별 대표상품‧밀키트와 개별포장 가능한 소용량 포장용기 등의 개발‧판매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 사업내용으로는 △상품 기획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전통시장형 밀키트 및 시장별 주력상품 개발 △전국배송을 위한 개별 포장 상품 및 포장지, 포장용기 개발 △판매 제품 조리를 위한 초간단 요리 레시피 제작 △특별할인, 무료 배송을 통한 판촉 제고 등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발맞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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