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건강 개선으로 대민서비스 향상
전 직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동작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작가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3월과 9월, 상・하반기 희망 직원 1,366명을 대상으로 동작가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고위험군 질환관리군에서 정상군으로 건강개선자 23명, 체지방율 10% 이상 감소자 25명,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 11명 모두 57명의 건강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건강 진단은 동작구보건소와 연계, 구청 대강당에 6개의 부스를 설치해 고혈압과 고혈당 등 대사증후군을 중점적으로 검진했다. 금연 희망자들에게는 메시지 전달로 금연 여부를 상시 살피는 등 중점 관리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건강 개선자에게는 당초 방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해 직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2014년에는 희망자 참여에서 전 직원 참여로 확대하고 직원 건강 개선을 통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지난 2011년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대병원과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검진을 신청하는 직원들에게는 검진비의 일부를 지원해 개인 스스로 질병을 예방토록 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직원이 건강해야 대민서비스가 좋아지고 서비스가 좋아져야 주민이 행복해 진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건강이 개선되고 사기가 진작돼 최선의 행정서비스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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