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올해부터 발달장애인 고립가구에 대한 지원사업 ‘동작이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작이음 사업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사업 ‘잇다’의 선정사업으로, 동작구 내 고립상황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구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사회 전반적으로 대두되는 ‘고독사’ 문제와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 조치로 생기는 복지 서비스의 공백 상황으로 발생하는 사회와의 단절 상황에서 출발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 이전부터 이미 사회와의 연결 부재를 느끼는 발달장애인 가구가 많다는 점에서 사업의 확대를 도모하게 되었다. 
동작이음 사업은 우선적으로 기관이 위치한 동작구 내에서 고립상황을 겪는 발달장애인 가구를 찾고, 고립상황 해소를 위해 상담, 여행, 이웃맺기, 긴급지원 등의 방식을 기관과 함께 논의하여 당사자가 희망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은 2017년부터 복지관을 계속해서 이용해오던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행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 담당자는 이러한 복지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위기고립가구에 대해 계속 찾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 주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알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주위에 외부와 소통이 적어 염려되는 동작구 발달장애인 가구가 있다면 기관으로 즉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연락처 : 전화 및 문자(☎ 840-1520~24/ 010-8718-1521), 이메일(idd1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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