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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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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9  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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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주무관 전영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이 시작된 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국가유공자 명패가 무엇인지’ 하는 전화가 걸려왔던 사업 초기를 지나, 이제는 아직 명패가 없는 국가유공자분들이 전화를 걸어 ‘나한테는 명패를 언제 주느냐’라고 심심찮게 말씀하시곤 합니다.
국가유공자 명패는 숭고한 명예이며,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는 증명입니다. 그 명예를 어찌 얼마의 금전과 바꿀 수 있을까요? 물론, 국가유공자 명패를 주느니 차라리 보상금을 더 달라고 말씀하는 분도 더러 있습니다.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몸을 다치신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보상금은 천만금을 더 드려도 모자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금전적인 보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국가유공자 명패는 그 자체로 국가유공자의 명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라는 말로 헌법 전문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생명과 재산 그리고 가족을 바친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일제로부터 독립을 하였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은 선제타격 작전계획에 따라 선전포고도 없이 남북 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남침을 시작하였습니다. 북한군의 탱크와 무기에 밀린 국군은 목숨을 걸고 탱크를 저지했고, 우리 6·25참전 유공자분들은 고귀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냈습니다.
1950년 9월 6·25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으로 낙동강 이남을 사수한 대한민국이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였고, 6·25전쟁의 승기가 대한민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의 팔미도 등대 탈환 작전을 이끈 켈로부대원을 비롯한 특수임무 유공자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굳건한 반석에 올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파월 장병들과 유족들, 지금까지 휴전선을 지키는 국군장병들, 1945년 8월 광복절 이후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자신의 몸을 희생한 국가유공자들과 그분들의 가족들 모두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독립유공자 명패, 국가유공자 명패, 특수임무 유공자 명패는 대한민국의 명예이며 생명입니다. 국가유공자 명패가 국가유공자의 집 앞에 걸려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우리는 그 희생을 생각하며 머리 숙여 감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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