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라스틱 사용과 쓰레기를 줄이는 단계를 5단계로 나누어 실행하고 SNS로 홍보하는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에 동참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그 실천이 쉽지만은 않다.
각 단계별로 살펴보면 1단계는 생수병 없이 생활하기, 2단계는 생수병과 일회용 빨대, 3단계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4단계는 비닐봉지, 5단계는 일회용 배달음식 용기까지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매일 기록을 남기고 함께 실천하는 이들과 격려하며 진행된다.
이에 꼬마농부교실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의 차원에서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어린이 실천단을 모집하고 있다. 공유장터에 장바구니 이용하기, 장난감 수리·소독·새활용을 통해 한 번 더 사용하기, 나무 한 그루 심기 등을 통해 올바른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게 된다. (문의 : 네이버 밴드 마을발전소)
한편, 2015년부터 도시텃밭 활동을 통해 지구생태계 보존과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쳐온 꼬마농부교실은 (사)십년후순창과 함께 도농상생, 토종씨앗 지키기 등 활동의 영역을 확대해 왔다.
해마다 배추, 무 등을 수확하여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리고 한끼라도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순창 유기농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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