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신체활동 증진 위한 공원 중심 비대면 걷기 행사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도전! 보라매공원 따라 나혼자 걷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동작구민의 걷기실천율이 지난 2019년 66.4%에서 2020년 49.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올해 3월부터 매달 진행하는 ‘나혼자 걷기’ 참여자는 3월 참여자 53명에서 8월 참여자 14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의 대표 공원을 중심으로 쉽게 참여 가능한 걷기코스를 홍보하고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보라매공원 따라 나혼자 걷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챌린지는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며 동작구민 및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걷기어플 ‘워크온’ 설치 후 ‘동작구 나혼자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기간 내 ‘[동작구]보라매공원 따라 나혼자 걷기 챌린지’ 참여 후 보라매공원 걷기 △공원 내 호수, 잔디광장, 에어파크에서 미션사진 촬영 △카카오플러스채널 ‘동작구보건소 동작을 걷자!’에 미션사진 전송을 완료하면 된다.
구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0명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카카오플러스채널에서 친구 추가 후, 추가미션을 성공한 선착순 200명에게 접이식배낭 및 텀블러를 증정해 비대면 걷기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 소소한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 증진을 위해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발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기획과(☎ 820-94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외부 활동 증진을 위해 안전하게 비대면 나혼자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구민들이 걷기에 대한 흥미를 갖고 신체활동 감소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면역력 향상 및 안전한 걷기 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