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주거복지센터(센터장 신동수)에서는 9월 7일까지 저소득 아동가구의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하여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주)금강주택의 후원으로, 방범시설이 취약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16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1,100여만원 상당의 사업비가 지원되었다. 대상자 발굴은 동작주거복지센터와 동작구청 드림스타트팀이 함께했다.
발굴된 16가구는 모두 기초생활수급보호를 받는 수급가구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집수리를 받은 A씨 가구는 초등학생 2학년 자녀와 함께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가구로, 도배 및 장판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방범창·방충망 등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집 내부를 전반적으로 수리하게 되었다. 
A씨는 “집주인도 쉽게 고쳐주지 않고 도움 받을 곳도 마땅치 않았는데 이렇게 수리를 해 주셔서 너무 기쁘다”며 “요청한 것 외에도 센터 직원분들이 직접 오셔서 LED등 교체나 싱크대 보수까지 세심하게 도와주신 것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신동수 센터장은 “동작구 내 주거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거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언제든지 동작주거복지센터로 연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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