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용양봉저정 공원 2단계 사업으로 경사지를 활용한 ‘전망카페’ 신축을 위한 디자인 설계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건립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4월말 3년여의 공사 끝에 용양봉저정 공원 1단계 사업인 ‘자연마당’ 조성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 바 있다.
구는 전망카페가 주변 자연환경 등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7월 중순 설계 공모를 실시했다. 8월말까지 작품을 접수한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건축설계분야 외부 전문가 5명이 심사를 한 결과 △당선작 1편(박도현 건축사사무소) △우수작 1편 △가작 3편 등 총 5편을 최종 선정했다.
전망카페는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4층(연면적 45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당선작을 토대로 설계를 마치면, 올해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용양봉저정 공원 정상은 한강부터 멀리 남산과 북한산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한강 이남의 대표적인 조망 명소”라며 “전망카페가 ‘동작청년카페1호점 더 한강’과 함께 ‘본동 카페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양봉저정 공원 전망카페’ 신축 본격 추진
본동 카페문화거리 조성 위한 마중물 역할 기대
- 기자명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입력 2021.09.1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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