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1동 간판개선 전·후 모습

간판 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
불법광고물 정비 및 LED 간판교체사업비 1개 업소당 250만원 한도로 지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22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법간판을 정비하여 위험 시설물로부터 주민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반영한 간판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계형 상권이 밀집한 구간을 대상으로 선정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간판을 제작·설치하기 위한 비용으로 1개 업소 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상호 인접하여 간판 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단, △동일 사업으로 타 행정기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영리목적 유사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나 법인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로행정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빌딩 5층)에 방문해 신청서류 일체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0월 중 동작구 옥외광고정비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단체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로행정과(☎ 820-91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2009년 사당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노량진로까지 총 18개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5월부터는 사당2동 남성사계시장 사계길(동작대로29길 일대) 200개 업소의 간판 개선을 위해, 시장 상인‧주민 등으로 이루어진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협의 과정부터 유지관리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남성사계시장은 이수역과 아파트단지 밀집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곳으로, 시장의 기존 컨셉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간판 설치로 가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문영삼 가로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즐겨 찾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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