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대방동 복합도서관 조감도

지하1층~지상4층 규모·내년 7월 개관 목표…어린이집과 도서관 함께 조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의 독서문화 거점공간인 신대방동 복합도서관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대방동 복합도서관 건립은 동작구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도서관 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있는 신대방 권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공공도서관 지역불균형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될 신대방동 복합도서관(신대방동 686-48)은 연면적 1,85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어린이집과 도서관이 함께 구성된 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탄생한다.
구는 안전하고 이용자를 배려하는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설계를 공모하였으며, 전문가, 주민, 도서관·어린이집 운영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통해 공간의 활용성 및 편의성 등을 검토했다.
지난 7월에는 창의적이고 친근한 도서관 이름을 짓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하여 ‘신대방누리도서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하1층은 주차장으로 구성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지상1층은 어린이집으로 조성해 신대방동에 부족한 보육수요를 대비하며, 인근 신대방동 맘스하트카페와의 연계로 보육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2~4층은 △어린이‧유아 자료실 △종합자료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독서동아리 공간 지원을 위한 동아리실로 구성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신대방동 복합도서관은 주민 문화놀이터이자 전 연령층을 위한 열린도서관으로서 균형 있는 교육문화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서비스를 모든 주민이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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