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2동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대표 이명숙)에서는 10월 한달 동안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31일 진행되는 ‘출동하라 지구지킴이 서포터즈’ 모집은 주민들이 마을 쓰레기를 줍고 인증 사진을 보라매둥지 이메일(b_nest@naver.com)로 이름, 핸드폰번호와 함께 보내면 선착순 140명에게 친환경무료세제 쿠폰을 문자로 발송해주는 행사다. 쿠폰을 받은 신청자들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보라매둥지에 설치되어 있는 리플세제자판기인 ‘지구자판기’에 세제통을 가지고 와서 세제를 받아가면 된다.
10월 20일에는 온라인 요리교실을 개최, 주민들과 함께 치아바타샌드위치를 온라인상으로 만들 예정이다. 샌드위치 밀키트는 당일 오전에 신청자 40명에게 배포되며 각자 집에서 요리를 만들며 온라인으로 마을 이웃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이하여 악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프리카 전통 악기인 칼림바를 배워보는 음악교실은 10월 한달 동안 매주 화요일 온라인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라매둥지 이명숙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우울감·무기력증을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보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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