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자영업자 돕기 위해 5000원 쿠폰 제작·무료 배부
11월 30일까지 사당동 일대 50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 

 
성진교회(담임목사 황일동, 동작대로11길 77)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응원하기 위해 ‘행복쿠폰’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성진교회는 마을 안에서의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1매당 5000원 짜리 ‘행복쿠폰’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쿠폰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성진교회를 방문해서 수령할 수 있다. (문의 ☎ 584-0983)
행복쿠폰은 사당동 일대 식당, 카페, 마트, 분식점 등 50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성진교회 홈페이지(http://sungji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고 사용 후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반환되지 않는다. 매장에서 직접 이용 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은 불가하다.
성진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으로 행복쿠폰을 나누게 되었다”며 “작은 섬김을 통해 큰 기쁨과 행복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971년 창립되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성진교회는 반세기 동안 지역주민 곁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해 온 동작의 대표교회이다. 의료봉사, 효부상 시상, 경로대학 운영, 어린이날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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