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여성가족재단-서울동작경찰서 업무협약식’에서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여진용 서울동작경찰서장(왼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 협력 통해 양성평등 소통공간 안전 인프라 확대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과 동작경찰서(서장 여진용)는 10월 14일 안전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서울 여성의 능력향상과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살림을 운영하고 있다. 동작경찰서는 동작구 관내 112치안종합상황실 등 11개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노량진지구대 등 6개 지구대, 1개 파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여성플라자 및 스페이스살림의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범죄예방 및 조기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여성·아동 등 이용시민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활용해 공동 치안활동을 강화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기관 내 순찰차 전용 주차공간(스페이스살림 1층, 서울여성플라자 스포츠센터 앞 1층) 및 경찰관 대기장소 조성, 치안 사각지대 발굴, 범죄 의심자 발견 시 신고체계 마련 등 동작경찰서와 긴밀한 협력환경을 구축한다. 
동작경찰서는 야간시간대 특별 순찰을 하는 등 순찰활동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등 범죄 불안요인 및 범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치안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노량진지구대 내(內)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전용 직통번호가 개설되기도 한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공동 치안활동도 추진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운영시설 내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를 공동 점검하고 모니터링하며 범죄 취약구역도 공동 순찰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초빙교육도 실시한다. 동작경찰서는 범죄예방 및 보안 등의 교육을 재단 관계 직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동작경찰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스페이스 살림 주차장에 대한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인증패 수여식도 병행되었다. 스페이스 살림 주차장은 CCTV, 비상벨 등 관리운영과 보안시설 체계 등 서울동작경찰서의 심사를 통해 범죄 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여성·아동의 안전을 위한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살림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관계 기관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더욱더 촘촘한 안전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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