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연극협회의 입체낭독극 <눈 오는 봄날>이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랫동안 현장감 있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지역주민들에게 모처럼 들려온 희소식이다.
<눈 오는 봄날>은 재개발을 앞둔 흑석동 달동네에서 동고동락하며 살아가는 이웃들의 소박하고도 치열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연은 11월 19일 오후 2시 사당로22길 43(사당동 소재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전에 문자(☎ 010-2234-1658)로 신청한 관객이 대상이다. 선착순 10명 내외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동작연극협회가 공연을 주최·주관하고, 동작구와 동작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동작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동작 예술찾기-입체낭독극 <눈오는 봄날>
- 연출 : 윤현식 / 작 : 김정숙 
- 형식 : 입체낭독극
- 출연진 : 김선화, 권경하, 김은경, 리우진, 조경현, 이현웅, 김연진, 장지은, 박정연, 박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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