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문화유산을 작품으로, 특별한 노래(곡)를 부르다!(이하 동작별곡)’은 동작구에서 시작했지만 다른 동네에서도 우리가 스쳐버린 문화유산을 찾아보고 내가 가사를 붙여 ‘나만의 특별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프로젝트다.
지역문화진흥원 지원으로 사회적기업 (주)케이앤아츠가 기획하여 지금껏 당신의 이름 석 자를 잃어버리고 살아왔던 어머님들이 오랫동안 살았어도 몰랐던 동네 문화유산을 찾아가 자연을 느끼고 가사를 지으며 삶을 담아내는 과정 속에 끝없이 흥얼거리며 많은 사람들 앞에 나만의 노래 한 곡을 만들어보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일상의 문화 예술을 꿈꿀 수 있게 했다.
참여 주민들은 직접 개사하고 부른 노래가 영상으로 제작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동작별곡이 1회성 프로젝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동작별곡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다섯 개의 문화유산과 노래에 각 문화유산의 해설을 겸해 ‘노래가 흐르는 문화유산 해설’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관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동작별곡이 울려퍼지기를 기대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동작별곡
- 기자명 동작기자단 박시현 기자
- 입력 2021.11.30 03:07
- 수정 2021.11.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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