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과 청소년 기관 간 ‘특별한 MOU’ 체결 모습

동작구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활동사항 담아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소년이 직접 정책 의제를 발굴·토론하는 ‘동작구 청소년 통합 정책 제안회 : PLAY 동작!’를 11월 20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제안회는 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 열렸으며, 동작구 및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의 주최로 관내 청소년참여기구와 일반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청소년의 정책과정 참여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MOU 체결’ △정책 분야별 의제 제안‧전달(기후환경‧안전‧청소년 참여 등) △청소년 정책 마켓 및 동작구와 함께하는 정책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특별한 MOU’는 주요 정책 추진 시,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았으며, 관내 청소년 기관(보라매청소년센터, 사당청소년문화의집, 동작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대표가 공동으로 체결했다.
‘분야별 정책의제 제안‧전달’ 순서에서는 ‘동작구 청소년 참여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구의 주요 정책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작성한 ‘예비 정책제안서’를 발표했다. 
더불어, 정책토크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동작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 30명 모집(1단계)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2단계) △기후환경, 재난안전 등 분야별 전담팀 구성 후, 구정 주요 정책의 모니터링 및 정책의제 발굴 활동(3단계) 등을 거쳐, 이를 토대로 온라인 정책포럼 및 정책 제안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 그간의 활동사항 등을 모은 정책제안서를 구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적극적인 정책 활동 참여는 민주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정책들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 제안회를 마친 청소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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