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은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월 26일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2명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이번 포상식은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과 애국심을 계승, 선양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날 포상대상자 3명 중 전수식에 참석한 2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서훈은 청년들과 함께 신사회건설운동을 위한 비밀결사협의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다 체포된 故강병욱 지사(대통령 표창)와 기독교회당의 야학 교사로 활동하면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민족주의 사상을 고취하다 체포된 故박중학 지사(대통령 표창), 그리고 전남 광주에서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였다가 퇴학 처분을 받은 故지성덕 지사(대통령 표창) 총 3명에게 추서되었다.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분들께도 마음깊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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