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12월 9일까지 참여자 모집…관내 거주 초등학생 110명 선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21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력을 향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우고자 마련됐다. 구는 영어체험 및 외국어 분야를 직접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우수한 원어민 강사를 확보한 연세대학교와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소규모 집중 수업을 위해 반별 8~12명의 소수 정원을 편성하고 △1차 (2022년 1월 3일~14일) △2차 (2022년 1월 17일~28일)로 나누어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한다. 
개강 전에 철저한 레벨테스트를 통하여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는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성취도를 고취하고, 각 과목별로 전담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을 배치해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세심하게 관리한다. 
또한, 간단한 실험 및 만들기 활동이 가능한 키트를 제공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며, 어휘, 문법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110명이면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전산 추첨을 거쳐 12월 14일 최종 선정 여부를 발표한다.
1인당 참가비 36만원 중 구에서 50%를 지원해 자부담은 18만원이다. 단, 모집인원의 15% 내외에서 선발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820-9094)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업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공백이 채워지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