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어르신 위한 주거환경 개선 

상도2동 주민센터(동장 유원식)에서는 지난 11월 19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중증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으로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외부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불편이 많았다. 이에 김대홍 천주교집수리봉사단장(상도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장 겸임) 등 자원봉사자들은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고 별도 출입구 마련 및 전기 배선을 정비하는 등 집안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실시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생활이 너무 불편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겨울은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홍 단장은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데 보탬이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식 상도2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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