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기극복 위한 공동대응 방안 논의

동작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관 간 유기적인 방역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11월 26일 오전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대표들과 긴급 방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긴급회의는 △동작구보건소 △동작구의회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동작세무서 △동작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한전관악동작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 △국민연금공단 동작지사 △중앙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KT서부고객본부 △유한양행 △농심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기업체 및 병원, 대학, △외식업중앙회 동작지회 △고시원연합회 △동작관악학원협의회 △동작구상공회의소 등 총 23개 관내 유관기관에서 참석했다.
전국적인 확진자 급증 추세에 따라, 동작구의 확진자 숫자도 △11월 1주차 174명 △11월 2주차 183명 △11월 3주차 327명 △11월 4주차(11월 22일~24일) 245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구는 서울시 등과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든 유통종사자에 대한 의무적 선제검사 행정명령 및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구는 11월 22일부터 자체적으로 방역을 강화해 구청 및 산하기관은 사적모임 기준을 6인으로 강화하고,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각 유관기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기관 자율적으로 △사적모임 기준 강화(6인) △모든 직원들의 정기적인 선제 검사 실시 △백신 3차 접종을 기본으로 인식해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관 대표들은 △자가 검사키트 지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설치 △방역 인력 추가 지원 등을 건의하고, 구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창우 구청장은 “현재의 엄중한 시기에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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