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이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임대인, 상인회 등 총 110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창우 구청장도 지난해 1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초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시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구청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해시태그가 담긴 팻말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또한 구는 작년에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사업에 참여한 착한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 구간에 해당하는 금액별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상품권 지급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한이 올해까지 연장돼 임대료 인하액의 70%를 세액 공제하며, 세제지원 대상을 폐업 소상공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괴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820-13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작구와 동작신협, 사당새마을금고가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5% 우대금리를 제공한 ‘동작구 착한임대인 우대적금 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열린 ‘제1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책에 반영됐으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돼 호응을 얻었다.  
양혜영 경제진흥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신 착한 임대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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