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4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동작복지재단 임성수 이사장의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재단 김종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내·외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작복지재단을 이끌어나가게 된 신임 임성수 이사장은 지난 10월2일 개최된 재단 이사회에서 참석이사의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제5대 동작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조선대학교와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30여년 간 서울시에서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으며 동작구부구청장, 관악구부구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성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간과 공공의 파트너십으로 함께하는 복지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복지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고 “구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해 온 동작복지재단이 더불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드는 데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동작복지재단은 연간 3억~14억 원(누계 86억1,000만원)을 130,963명의 수혜자에게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틈새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왔다. 재단사무국은 직원 4명의 최소 규모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사회는 15인의 이사와 2인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재단의 기본재산은 36억1,590만원(구청출연금 33억8,590만원, 법인적립금 2억3,000만원)이다. 재단에서 관리 중인 수탁시설로는 보육정보센터 1개소, 구립어린이집 9개소, 구립청소년독서실 7개소, 구립도서관 1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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