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은 전방의 철책선을 마주하는 현역은 아니지만, 현역병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안전과 사회의 복지를 위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다.
이러한 사회복무요원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24개월 동안 사회복지, 보건, 의료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복무하게 된다. 사회복무요원이 속한 기관의 담당자가 일차적으로 관리감독을 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이 현장 지도와 상담 등을 진행한다.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에서는 매년 2회 서울지역 1,500여개의 복무기관 담당들을 대상으로 복무관리 역량강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015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서울지방병무청 병무회관에서 2015년 상반기 복무기관담당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 일부 사회복무요원들의 범죄행위 등 일탈사례가 언론에 종종 보도돼 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에는 복무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복무부실 우려자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복무관리와 각종 일탈 사례 및 우수 복무(관리)사례 등을 소개하여 복무부실 및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복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질병 등으로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복무기관 담당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복무부적합자 소집해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상진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복무관리 담당자들에게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건‧사고로 인한 복무부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사회복무요원이 주어진 분야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병무청과 복무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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