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장애인들과 재활 환자들을 위해 재활의료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에서 구비하고 있는 재활의료 보장구는 휠체어, 보행기, 실버카, 목발, 의자식 좌변기, 목욕의자, 발운동기, 전신마사지기 등 총 15종에 이른다.
2010년부터 실시된 이 서비스는 일시적 장애인과 거동불편자, 외과적 장기 치료자와 기타 재활용구가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개월 동안 이용 가능하고 연장 신청도 할 수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193명에게 대여를 해 준 바 있다.
구에서는 재활장비가 필요한 구민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의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보건소(☎ 820-943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재활의료장비 대여사업은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재활보장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도 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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