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안상석

우리나라는 주변 정세의 영향으로 많은 침략을 받아왔고 그 때마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나의 결집된 힘으로 물리쳐 오늘에 이르렀다. 국가보훈처는 나라사랑 주관 부처로서 2016년을 나라사랑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대국민 나라사랑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려 한다.
나라사랑 교육을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학생, 보훈가족, 시민 등 300여만 명에 이르나, 국민의 인식 전환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필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맞춤형의 나라사랑 교육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양적인 나라사랑 교육이었다면 질적인 나라사랑 교육으로 변모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효과적인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2016년도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교육 추진 방향은 학생, 공직자, 2040세대 등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나라사랑 교육 강사진의 확대와 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신규 도입, 나라사랑 교육 평가단 운영 등 양질의 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고 한다. 강사진을 통한 교육뿐만 아니라 산재되어 있는 현충시설 탐방을 통한 나라사랑 교육,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행사, 현충시설 정화활동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나라사랑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한강도하 저지를 위한 한강방어선 전투가 치열했던 노들공원에 호국영웅 조형물을 건립하여 한강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면서, 공원을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나라사랑 교육 현장으로 제공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북한에서는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등 한반도 안보망을 벗어나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경거망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라사랑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의 국가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현실에서는 더더욱이 나라사랑 정신이 필요한 현실이다.
북한의 체제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안보는 필수요소이며, 전쟁에 대한 피해를 망각하는 한사람의 국민도 없도록 나라사랑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며 새로운 도약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시대가 열렸으면 한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