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상도4동)

 당신이 이 세상에서 혼자라고 느끼거나 외롭다고 생각될 때, 당신의 마음이 의심으로 흔들리고 자신감은 먼 기억처럼 사라질 때, 당신의 삶에서 무엇인가 혼란스러울 때, 당신의 몸이 아플 때. 당신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런 모든 고통을 가족과 함께 나누어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가 당신을 고독한 동굴에서 걸어 나오게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때로는 황량한 겨울 들판처럼 외롭고 눈물겨운 때가 있다. 마음 부서지도록 괴로운 시간이 우리의 발걸음을 무자비하게 묶어놓을 때도 있다. 그럴 때 우리 가슴을 따사로이 적셔주는 건 고난의 언덕 너머 바로 저기에 희망이 있다고 알려주는 진실한 사랑의 말 한마디이다.

진실과 희망, 사랑의 순결과 영원성 그리고 충분히 살 가치가 있는 삶을 찾아서 우리의 인생이 고통이나 슬픔만은 아니며 절망은 더욱 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나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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