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도준순)의 제2회 연주회가 지난 11월 7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이 연주회를 찾았다.
신현민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로자문데서곡(슈베르트)으로 시작하여 하이든 놀람교향곡, 베토벤 미뉴엣 등 클래식곡으로 전반부를 마무리하고 김세은 양(중대부중1)의 피아노 독주로 쇼팽 에튀드를 연주한 후 후반부에 하울의 움직이는성, 스타워즈등 영화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작구청소년오케스트라 도준순 단장은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정서적 아름다움을 쌓아가는 훌륭한 오케스트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동작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모토 아래 공부 잘하는 우등생 보다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지식보다 지혜로운 사람으로, 이기적이기 보다 협동적인 사람으로, 세상적이기 보다 세계적인 청소년으로 키워나가고자 하는 목표’ 아래 지난 2015년 3월 창단되었다. 앞으로 오케스트라 구성원으로 활동할 단원을 추가로 모집 중에 있다. (문의 ☎  010-4717-8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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