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진 ‘호렁지기전통놀이대회’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특별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주최하고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 서울지부가 주관하는 호렁지기 전통놀이 대회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호렁지기는 투호,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5가지 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전통놀이 문화를 말한다. 보라매공원에서 정기적으로 펼쳐진 대회를 통해 전통놀이 계승에 뜻을 함께 하는 회원들이 생겨났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25명이 참여하는 동호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 관계자는 “호렁지기 동호회 정착과 심판 및 지도자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외에도 우리 전통놀이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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