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축구교실(단장 권영늠)이 3월 29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1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대회(2부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부산 영도구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고, 결승에서는 대전 서구를 2-0으로 격파했다. 개회식에서는 질서정연한 모습이 돋보여 대회입장상(질서)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작여성축구교실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내 주부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마추어 축구단이다. 30여명의 부원들이 매주 화·목·금요일 노들나루공원 인조잔디구장에 모여 2시간씩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축구교실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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