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대방동 주민센터에서
인문학 명사 초빙, 다채로운 주제로 총 3회 강연 진행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방학당에서 인문학 명사 무료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특강은 12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대방동 주민센터에서 ‘겨울밤에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총 3회 진행된다.
먼저 12월 4일에는 인문문화연구소 권영민 소장이 ‘감성 인문학, 삶, 고흐가 말하고 장자가 그리다’란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한다. ‘고흐’로 시작해서 ‘장자’에게로, 다시 ‘사회’에서 ‘가정’으로 그리고 ‘자신’에게로 흘러가는 얘기를 통해 삶을 조명해 본다.
12월 11일에는 ‘미실’의 저자 김별아 작가가 새롭고 개성적인 여성상, 여성 리더십 등을 ‘역사 속 여성 인물이야기’라는 주제로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 18일에는 고전비평공간 ‘규 문’의 채운 대표가 ‘고전 속 인물들과 나누는 삶의 대화’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느낀다는 것’. ‘재현이란 무엇인가’의 작가이기도 한 채운 대표는 진지한 통찰을 통해 고전 속 현자들의 지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회차 당 100명씩 공개 특강으로 진행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방동 주민센터(☎ 820-2757)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대방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인문학 강의를 통해 생각과 경험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방학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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