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의장 신희근)는 지난 11월 15일부터 36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었던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12월 20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조례안 등 20건의 일반 안건심사를 비롯해 5,065억원에 이르는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의결, 그리고 구정질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5일간은 구본청 산하기관 및 동주민센터에 대해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었다. 구정업무 전반에 대해 세밀하고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해 시정요구 77, 건의 79, 우수사례 23건 등 총 186건을 반영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구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정책방향을 제시해 구민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8년 예산안 5,065억원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54건 3,140,492천원을 삭감하고 28건 1,336,256천원을 증액하여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수정가결했다.
1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10명의 의원이 총 25건의 구정질문과 서면질문을 통해 구정전반의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4차 본회의에서 신희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큰 힘이 되어준 동료의원들과 구의회와의 합리적인 견제와 협조 속에 함께 달려온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하고 “무술년 새해는 지역주민과 약속했던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해가 되길 바라며, 6월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의정활동 기간이 짧은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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