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최민규 부의장이 간호조무사 학점은행과 의료미용학과 전문학교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노인 인구 증가와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구직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청담동에 위치한 ‘시티칼리지’는 이런 문제들을 예측해 몇 년 전부터 전문간호조무사(의료․미용) 학과를 개설․운영해왔다. 
학과 과정을 수료하면 미용전문간호사 과정을 비롯하여 기본 간호사조무 자격증, 라이프케어전문사(간호간병조무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의료 및 병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성형외과․피부과․한의원․치과․재활치료 등 세부 심화과정을 통해 실습과 취업이 가능하다고 밝힌 시티칼리지 측은 더욱 새롭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동작구의회 최민규 부의장에게 자문을 구했다.

Q. 2018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에 대한 견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고용 간병인 대신 간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재활지원인력, 간호지원인력)이 간병까지 도맡는 입원 서비스로 알고 있다. 지난 2015년 전국을 강타했던 메르스 사태에서 심각성이 나타난 바 있듯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앞으로 꼭 필요하고 지향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LVN(Licensed Vocational Nurse : 전문간호조무사)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의료미용계열을 교육하는 ‘시티칼리지’는 미래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고 생각한다.
Q. LVN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과거 간호 인력 부족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전철을 밟으며 시행착오를 거쳤던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간호사와 함께 LVN, 즉 전문간호조무사 인력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 선진국의 LVN의 시스템의 장점을 도입해 간호인력에 꼭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씨티칼리지 측에 간호조무사 학점은행과 의료미용학과 전문학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최민규 부의장은 평소 사회적약자를 위한 의료 복지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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