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이항묵)은 지난 4월 21일 ‘장애가정 성장멘토링’에 참여하는 청각장애 아이와 대학생 멘토가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가정 성장멘토링’ 첫번째 문화체험 활동은 한강유람선 탑승으로, 새로운 장소에서 평소 경험해보지 않은 체험을 통해 멘티는 멘토에게 조금 더 마음의 문을 열며 서로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문화체험은 63빌딩에서 멘토-멘티의 즐거운 식사와 함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일대일 자유시간을 가지고, 한강 유람선에서 강변의 경치를 구경하며 사진찍기, 갈매기 먹이주기 등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청각장애 아이들이 갈매기 먹이를 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던 한 대학생 멘토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꾸준히 성장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험을 준비했던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 진행되는 1:1 성장멘토링 활동 모습을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면서, “멘토-멘티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가정 청소년 ‘성장-Mentoring’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재활협회 공동지원 사업으로 2년 연속 삼성소리샘복지관이 선정되어 2018년 12월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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