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하트 카페 2호점 전경

신대방2동 주민센터 5층(여의대방로24길 76)에 맘스하트 카페 2호점이 문을 열었다.
맘스하트 카페는 가정양육 아동을 위해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모임을 지원하는 육아카페다. 맘스하트 카페 2호점은 어린이집 설치운영 컨설턴트의 자문을 반영해 총 143㎡(약 43평)에 영유아 놀이공간과 학부모 보육네트워크 및 자조모임 공간으로 조성했다.
운영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담당하며,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운영요원이 시설 관리 및 부모 상담 업무를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품앗이 육아 공간 제공 △부모자조모임 및 부모·조부모 교육 △영유아 보육 프로그램(음률활동, 미술 활동 등) △영유아 대·소근육 놀이 등이다.
맘스하트 카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권역별 분점’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흑석동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신대방2동 2호점에 이어 2019년까지 상도·노량진, 사당 권역별 1개씩 총 4개 지점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성복 보육여성과장은 “신대방 권역에도 가정양육 아동지원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권역별 맘스하트 카페를 추가 설치해 학부모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작구 가정양육 아동은 약 8천명으로 파악되었다. 구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권역별 맘스하트 카페와 찾아가는 이동장난감 대여점 ‘토이즐’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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