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 산하 동작구민체육센터와 사당종합체육관이 한국표준협회가 시행한 ‘실내공기질 인증’ 공간으로 선정됐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시설 등 이용 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 수준의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미세먼지․라돈․총휘발성 유기화합물․포름알데히드 등 총12개를 항목의 실내 공기 분포정도를 측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두 체육시설은 법적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시설이 아님에도 객관적 공기질 청정성과 관리수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공단은 실내공기질 관리수준 강화, 환기 및 정화시스템의 체계적 운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시설 개선 등 법적인 기준보다 엄격히 공기질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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