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0월21일부터 11월8일까지 맞벌이 부모, 장애 부모 등 자녀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도울 아이돌보미 1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후 최종합격자를 가린1다. 아이돌보미는 채용 확정후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80시간 양성교육을 받고 오는 12월 또는 1월초부터 돌봄 사업에 투입된다. 교사와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며 양성교육 80시간을 면제 받는다.
동작구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아이돌보미 사업이 시작된 이래 60여명의 아이돌보미가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은 아이돌보미 확충 차원에서다. 올해까지 963 가정이 아이돌보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신규 가입 가정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599-3301)로 신청하면 된다. 회원 가입 대상은 만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이 대상이다. 아동돌보미 이용비는 아동 1인 기준 시간당 5,000원이며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부모의 맞벌이와 야근, 출장, 질병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정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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