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동작지사장
권 대 식

국민연금공단은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여 256개 공공기관 중 1위로서 청렴한 공단의 면모를 과시했다.
청렴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가 공직자들에게 바이벌로 통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지방관리가 부임부터 해임까지 전 기간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하는 내용을 설파했다. 그 중 중요한 몇 가지는 칙궁(몸가짐을 단정히 해라), 청심(마음을 맑게하는 것이 모든 선의 원천이고 덕의 뿌리이다), 병객(빈객들의 청탁을 물리쳐라), 제가(집안 및 주위 사람을 잘 다스려라)이다. 이런 내용들은 우리가 공동사회에서 생활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개개인의 도리지만 공직자에게는 더욱더 요구되는 덕목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청렴하면 단지 부당한 청탁을 주고받지 않는 것만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부당한 청탁 근절은 물론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업무의 신속성, 공정성, 투명성, 편리성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우리 공단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하여 청렴UP, 부패 JERO로 전 국민으로 부터 신뢰받는 국민연금 실현을 위하여 가입자와 연금수급자의 업무처리 절차 및 서비스 개선, 투명한 계약관리 업무 시스템 구축, 예산집행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청렴한 인사업무 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청렴교육 시스템 구축 등 22개 과제를 선정해 국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각종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천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은 100세 시대! 국민의 든든한 평생 파트너로서 ‘국민이 주인인 연금다운 연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반부패·청렴 실천은 물론 다음 내용을 철저히 수행하고자 한다.
첫째,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최상의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한분 한분께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모든 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셋째, 고객의 업무처리에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습니다.
넷째, 고객의 불편과 불만족에 대해 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고, 부당한 처리에 대해서는 보상하는 책임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전 국민이 마땅히 해야 할 몫이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유산이다. 청렴한 사회의 출발은 내가 속한 가정, 사회, 직장 등 작은 곳에서 시작된다. ‘청렴한 대한민국’ 국민연금공단이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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