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13시부터 17시까지 삼일공원(사당로23길 93)에서 ‘2018년 제1회 동작구 도서관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 간 외계인’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홍보 거리 퍼레이드 △전시공간․체험공간 등 부스 운영 △마당극 ‘양치기 소년 시로’ 등이다.
거리 퍼레이드는 관내 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대림프라자상가(사당로17길 8)에서 삼일공원까지 40여분간, 동화속 캐릭터 인형 분장을 한 학생들이 깃발을 들고 관내 도서관 및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80~90년대 책과 놀이문화, 관내 도서관프로그램 활동사진전 등으로 꾸며지며, 체험공간에서는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마당극 ‘양치기 소년 시로’는 아이들의 나쁜 행동 중 하나인 거짓말을 주제로 생동감 넘치는 인형극으로 꾸며진다.
도서관 축제가 진행되는 삼일공원에서는 사당3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함께 열린다. 사당3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어린이 재롱잔치, 마술쇼 등 공연과 가상현실 VR체험, 비누․화분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가족이 함께 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서로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운영 중인 도서관 축제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2회에 걸쳐 열리며, 제2회 동작구 도서관 축제는 오는 10월 20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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