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저리(약2.5%)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규모는 총 22억5,000만원으로 업체당 2억원까지 지원되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동작구에 주사무소를 둔 3개월 이상 영업중인 중소기업이며 단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임대업, 숙박업, 유흥주점 등 사행성 업종과 신용관리정보대상자,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혜택을 받고 있는 업체는 제외된다. 제조업과 창업투자회사 및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여성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우선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11월7일까지며, 구청 일자리경제과(유한양행 9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여부는 11월27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12월 초순 개별 통보된다. 대출은 우리은행 동작구청지점과 중소기업은행 노량진지점을 통해 실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3년 9월말 현재 529억1700여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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