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동작리틀기자단으로 활동한 어린이들이 동작복지재단(이사장 박상배)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방과후 돌봄기관인 좋은친구들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어린이기자 일동이 ‘동작리틀신문’ 발행과정에서 조성된 소정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것. 
이 소식을 접한 동작복지재단 박상배 이사장이 10월 22일 좋은친구들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박 이사장은 어린이기자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기자단 활동의 수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나눔 실천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 “어린이들의 진심이 담긴 후원금은 백만장자가 내놓은 거금보다 훨씬 더 값지고 소중하다”고 강조하며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만들어낸 수익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4기 동작리틀기자단 사업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전개되었다. 총 31회차 이루어진 수업 및 활동에 작은사랑서울지역아동센터와 좋은친구들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청소년 11명(남사초, 강현중, 강남중, 성남중 등에 재학 중인 초3~중2)이 참여했다.
기자단 일동은 기사 작성, 인터뷰 연습, 현장 취재, 편집 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동작구를 대표하는 청소년기자로서의 역량을 쌓았으며, 각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면매체인 ‘동작리틀신문’ 제12호~제15호를 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작리틀기자단은 2018 동작구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동작신문이 주관하고 동작구공부방협의회가 협력기관으로 함께 했다. 2015년 제1기가 출범한 이래 약 5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기자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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