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 중 의료급여 재정건전화와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제출된 92건의 공모작 중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총 1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고, 그 중 동작구가 기관 및 개인사례 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구로 선정되었다.
기관사례 부문에는 「기본에 충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의료과다이용 NO사업」이라는 제목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고위험군 및 장기입원자의 사례관리 강화 △의료급여관리사 확충으로 효율적인 업무 분담 실시 △의료비 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노력 등을 수기로 담았다.
구는 이러한 사업추진을 통해 작년 대비 수급권자 1인당 평균 진료비 증가율을 절반으로 낮추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인사례 부문에는 ‘좌명자’ 의료급여관리사가 「의지할 곳 없는 부부의 등대지기」라는 제목으로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 사례를 담았다.
의료급여관리사가 △말벗서비스 지원 △약 달력 제공 △잉여약물 정리 △치매안심센터 및 복지관과의 자원연계 실시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 호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주일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의료 혜택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