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11월 6일 육군 56보병사단을 방문하여 군 장병 감사편지를 위문품과 함께 전달했다.
이날 서울병무청에서는 56보병사단에서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여 정성스럽게 작성한 2,400여 건의 감사편지와 위문품 등을 직접 전달하며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중인 군 장병들을 응원하여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무청에서 2010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52일 동안 진행되었다.
병무청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4만 9천여 건의 감사편지를 접수하여 군부대 장병들에게 직접 전달해 왔으며, 그 중 서울 병무청은 2016년 6,348건, 2017년 6,441건, 2018년 7,112건 매해 6천여 건 이상의 감사편지를 접수하여 관내 부대에 위문품과 함께 전달해오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4일에는 청사 인근 창의나라어린이집 5세반 어린이들이 국군의 날을 맞이해서 고사리 손으로 직접 작성한 편지를 들고 서울병무청을 방문해 전달해주기도 했다.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 장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진심어린 응원이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고, 튼튼한 안보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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